회사와 철학

회사나 사업을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볼 것이 아니라 어떤 목적성을 가지고 존재하는 것이라 본다면.. 조직(=회사)에 우선되어야 할 것은 철학입니다.

가치관, 철학을 좀 쉽게 혹은 좁게 생각하면 마케팅에서 이야기 하는 value proposition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사람도 가치관을 세운 다음에야 비로소 일관되게 어떤 일들을 추진해 나갈 수 있는 것처럼 조직도 그 존재 목적부터가 명확해야겠지요.

실제로 가치관과 철학이 명확한 회사가 돈도 잘 번다고 합니다.

구글은 링크 = 이라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링크를 수집할 수 있는 모든 행동(=사업 영역 유지 및 확장)을 합니다. 지메일, google analytics 등도 모두 이런 링크를 최대한 많이 수집하기 위한 서비스들이지요. 이런 전략의 뒤에는 어떤 철학이 숨어 있을까요? 그들의 페이지랭크 알고리즘과 그에 관련된 논문들을 살펴보면, ‘정보가 많아 질수록 좋은 정보를 어떻게 찾느냐가 중요해지고 웹에서 좋은 정보는 많은 링크를 가지고 있다정도로 그들의 철학을 요약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매력적인 회사들(특히나 강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회사들)의 성공을 면밀히 살펴보면 이런 철학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비단 기술 기업 뿐만이 아니라 이미지가 중요한 패션 브랜드들도요.

‘좋은 서비스를 만드는 좋은 회사는 좋은 철학을 가지고 있다’

아 물론 여기서 좋은 철학이란 시장에서 잘 통하는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철학. 당신이 만드는 서비스의 혹은 회사의 철학은 무엇입니까?

그 철학은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줍니까?

당신은 그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서 어떻게 일하고 있습니까?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생각해보아야 할 질문인 것 같습니다.

 

서울대 재학 시절 창업 동아리 SNUSV.net 활동을 통해 창업에 눈을 뜨고, 2005년 첫 창업을 했습니다. 곰플레이어로 유명한 그래텍에서 일한 후, 2011년 두 번째 회사를 창업해서 국내 최대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 로켓펀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인문-과학-예술 혁신 학교, '건명원’ 2기이며, 2002년부터 꾸준히 수련을 하고 있는 검도인입니다. www.rocketpunch.com/@min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