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바라지 않는 삶’과 ‘요행을 바라지 않는 사업’

일전에 ‘기적을 바라지 않는 삶’이라는 설교를 들은 적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신’에게 기적을 구원합니다. 그런데 ‘기적’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미 우리 인생에 무엇인가가 잘못되었고, 그 문제가 인간의 능력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는 말입니다.

진짜 행복한 삶은 기적을 구할 필요도 없는 평안한 인생입니다. 내가 내 힘으로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수준의 몸의 질병이나, 사회적인 어려움 등이 없는 삶. 그러니 기적을 구해야 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원 하세요.”

사업을 하다 보면 기적 같은 성공을 꿈꾸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것 같다.

큰 회사와의 제휴가 극적으로 성사되어 회사 규모가 갑자기 성장 한다던가, 어떤 프로젝트가 예상을 뛰어넘는 초대박을 터트린다던가, 갑자기 좋은 조건의 투자가 들어온다던가.

과연 이걸 기대하는 것이 좋은 상황일까? 우리가 회사가 하루하루 나아지고 있고, 의도한 방향대로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다면 굳이 기대치 않았던 요행을 바랄 필요가 있을까?

압도적이고 꾸준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뛰어난 스포츠 챔피언들의 승리 소식에 우리가 크게 놀라지 않는 것처럼, 꾸준한 성장과 성공이 그리 놀랍지 않은 내공 충만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경영자와 구성원들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Form is Temporary, Class is Permanent.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 빌 샹클리 (전, 리버풀 FC 감독)

서울대 재학 시절 창업 동아리 SNUSV.net 활동을 통해 창업에 눈을 뜨고, 2005년 첫 창업을 했습니다. 곰플레이어로 유명한 그래텍에서 일한 후, 2011년 두 번째 회사를 창업해서 국내 최대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 로켓펀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인문-과학-예술 혁신 학교, '건명원’ 2기이며, 2002년부터 꾸준히 수련을 하고 있는 검도인입니다. www.rocketpunch.com/@minhee